MBC에서 총 12부작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2025년 8월 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요. 캐나다 드라마가 원작으로 방영 당시 '삶과 죽음, 옳고 그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과 논쟁의 화두가 될 것 같네요. 드라마와 주인공 이보영이 맡은 의사 우소정의 캐릭터를 알아봅니다.

드라마 '메리킬즈피플'
'메리 킬즈 피플'은 '삶과 죽음, 옳고 그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 의사가 아이러니하게 환자를 위해 죽음을 돕는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치료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사망을 돕는 주인공인 의사 우소정(이보영역)과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MBC에서 2025년 8월 1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8월 2일에는 제2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주요 출연진
이보영: 응급의학과 의사인 '우소정' 역을 맡았습니다.
이민기: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으로 출연합니다.
강기영: 전직 의사이자 우소정의 동료인 '최대현' 역을 맡았습니다.
권해효: 조연으로 출연하는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 약 10개월 만의 MBC 드라마 출연하네요.
제작진
극본: 이수아 작가
연출: 박준우 감독
제작사: 미스터 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스튜디오 안자일렌이 함께 제작에 참여
원작 캐나다 드라마 'Mary Kills People'
MBC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의 원작 'Mary Kills People'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의 Global TV에서 방영했던 메디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은 캐롤라인 다베르나스(Caroline Dhavernas, 미드 <한니발> 출연)가 연기한 의사 메리 해리스(Mary Harris)인데요. 그녀는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을 살려야 하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그녀의 은밀한 이중생활은 다양한 위기와 복잡한 상황들을 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도덕적 딜레마와 흥미로운 전개를 선사했는데요.
이 드라마는 안락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삶과 죽음, 옳고 그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한국 리메이크작의 방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과 논쟁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요.
주인공 이보영이 맡은 의사 우소정의 캐릭터
![메리킬즈피플 주인공 이보영 [의사 우소정역]](https://blog.kakaocdn.net/dna/bH7fZS/btsPDt688bK/AAAAAAAAAAAAAAAAAAAAAJT132bY5DmZe1b-nCT4k5NmfKao8xPF2VLPJSLhNEHC/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kyps2pURtO9i3kMGdwBssjop2A%3D)
![메리킬즈피플 주인공 이보영 [의사 우소정역]](https://blog.kakaocdn.net/dna/IAxVE/btsPFXFtOeo/AAAAAAAAAAAAAAAAAAAAAKN5HzpaTuDOCGXsk581oKMQdnw9ejLIalAzxnhPficp/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fXu0ChAUpFpfS8Ot2SjUtrOZCxI%3D)
우소정 역할 소개
이보영 배우는 '메리 킬즈 피플'에서 분성종합병원의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고 있어요. 그녀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의사로 등장하지만 그 전문적인 모습 뒤에는 깊은 트라우마가 숨겨져 있답니다.
캐릭터 배경
우소정은 어린 시절 희귀병에 걸린 어머니의 자살을 도왔던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요. 이러한 죄책감을 극복하고자 다른 의사들이 기피하는 응급의학과에 지망했지만 정해진 결말 앞에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캐릭터의 변화
우소정은 젊은 말기 암 환자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살해하는 사건을 계기로 신념에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녀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연명치료가 아닌 '안식'이라는 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죠.
그녀의 이중생활
이후 우소정은 특정 환자들을 선별해 비밀리에 안락사를 제공하는 이중 생활을 시작합니다. 첫 회에서는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하지만 안락사를 사업화하려는 탐욕스러운 마약 딜러의 협박과 부패경찰의 함정수사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보영의 MBC 복귀작
특별히 이 작품은 이보영 배우의 13년 만의 MBC 복귀작이기도 하답니다. 이보영 배우는 메디컬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과 복잡한 인물 심리를 표현하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